최근에는 여러 은행, 증권사, 카드사에 흩어진 금융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급하게 통장을 만들었던 기억은 있지만,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계좌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흔하죠.
이런 상황에서 본인 명의의 모든 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숨은 돈이나 불필요한 계좌를 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내계좌한눈에’ 서비스입니다.
내모든 계좌를 바로 조회하실분은 아래 내계좌한눈에 홈페이지에서 조회하세요.
(모든 금융계좌 한번에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카드 및 포인트조회, 포인트현금화 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되고 있는 모든 내역확인 및 해지, 변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1. ‘내계좌한눈에’란?
‘내계좌한눈에’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입니다.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본인 명의의 금융계좌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식 서비스입니다.
한 곳에서 자신의 모든 계좌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소액 계좌를 온라인으로 해지하거나 잔고를 이전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재산 관리나 숨은 금융자산 찾기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금융 편의 서비스입니다.
2. 누가 사용할 수 있나?
이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본인 확인을 거쳐 본인 명의의 계좌만 조회할 수 있으며, 법인 계정이나 미성년자 명의의 계좌는 조회 대상이 아닙니다.
(※ 현재 외국인이나 해외 거주자의 경우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등의 인증 수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증 절차를 통해 확인된 본인만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어 보안이 유지됩니다.
3. 어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나?
‘내계좌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다음과 같은 금융정보를 폭넓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우선, 모든 은행 계좌(예금·적금·입출금통장 등)의 목록과 잔액, 개설일자, 최종거래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신협·새마을금고 등의 제2금융권 계좌와 증권사 계좌도 한꺼번에 조회됩니다.
또한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장기간 거래 없이 잠들어 있던 예금이나 보험 지급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비스 내 메뉴를 통해 본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발급 현황과 카드별 포인트, 등록된 자동이체 내역, 그리고 보험 가입 정보나 대출 계좌 정보 등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전반적인 금융자산 현황 파악이 가능합니다.
4. 어떻게 이용하는가? (PC와 모바일 모두)
PC 웹 이용 방법: 공식 홈페이지인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접속 후 「내계좌 한눈에」 메뉴를 클릭하고,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 동의 및 주민등록번호 입력 과정을 거칩니다. 그 다음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추가로 휴대전화 본인인증(문자인증)을 완료하면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조회 결과는 은행권, 2금융권, 증권사 등으로 구분되어 화면에 표시됩니다.
모바일 앱 이용 방법: 스마트폰에서는 전용 앱 「어카운트인포」를 설치하여 이용합니다. 앱 실행 후 이용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때 휴대폰 인증으로 해당 기기에서의 사용을 등록하고 인증서 로그인 또는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합니다. 초기 등록이 완료되면 이후에는 지정한 간편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등을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도 PC와 동일하게 모든 계좌 조회 및 각종 부가 기능 이용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자주 쓰이는 기능 소개
- 계좌 통합조회: 흩어져 있는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한 화면에 일괄 조회합니다. 계좌별로 활동성 계좌인지 비활동성 계좌인지 표시되어 관리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숨은 계좌 정리: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소액 비활동성 계좌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바로 잔고 이전 및 계좌 해지를 할 수 있습니다. 잔액은 사용 중인 다른 계좌로 옮기거나 원하는 경우 공익기금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 카드 통합조회 및 포인트 현금화: 본인이 보유한 신용카드/체크카드의 사용 정보와 결제 예정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고, 흩어진 카드사 포인트를 한꺼번에 현금으로 전환하여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각 카드사의 주요 포인트가 대상이며, 전환된 현금은 본인 계좌로 입금됨)
- 자동이체 통합관리: 여러 은행 계좌에서 출금 중인 자동이체 내역을 모두 조회하고 불필요한 자동이체를 해지 또는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잊고 있던 정기결제나 구독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하기에 유용합니다.
-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장기간 찾아가지 않아 휴면 상태가 된 예금이나 보험금이 있다면, 해당 내역을 조회하고 온라인으로 지급 신청하여 숨은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잊어버린 예금통장이나 만기 보험금이 있다면 이 기능을 통해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6. 이용 시 주의사항
- 이용 시간 제한: 계좌 조회 기능은 거의 24시간 이용 가능하지만(일일 시스템 점검 시간 제외), 계좌 해지나 잔고이전, 자동이체 변경 등의 거래 기능은 영업일 중 정해진 시간에만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은행 계좌 해지·이전은 보통 평일 09:00~22:00 사이에 가능하니 참고해야 합니다.
- 인증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중 본인인증이 필요하므로, 공동인증서(또는 금융인증서)의 비밀번호와 휴대폰 SMS 인증 절차를 안전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공동인증서 파일이나 인증서 비밀번호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세요. 또한 모바일 앱은 한 번에 한 대의 기기에서만 사용 등록이 가능하므로, 새 기기로 변경할 경우 이전 기기에서 로그아웃하고 재등록해야 합니다.
- 해지 요청 시 신중: 온라인으로 계좌 해지나 잔고 이전을 신청하면 즉시 처리가 진행되며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해지하려는 계좌 번호와 잔액 이전 대상 계좌를 정확히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실수로 잘못된 계좌를 해지하면 복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해지 대상 계좌 조건: 모든 계좌를 온라인으로 해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잔액이 많거나 최근 거래가 있는 계좌, 대출이나 예금담보 등이 설정된 계좌, 투자상품계좌(청약저축·펀드·ISA 등)의 경우에는 조회만 되고 해지 기능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계좌는 해당 금융기관 영업점에 방문하여 별도로 해지해야 합니다.
- 공식 경로 이용: ‘내계좌한눈에’는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앱을 통해서만 제공됩니다. 유사한 이름의 문자나 이메일 링크는 피싱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공식 사이트(URL: payinfo.or.kr)나 신뢰할 수 있는 앱 마켓에서 받은 앱을 이용하고,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의심스러운 연락에는 대응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7. 활용 꿀팁
- 숨은 자산 찾기: 평소 잊고 지냈던 소액 예금이나 오래된 통장 속 돈을 찾아내는 데 활용해 보세요. 몇 년간 사용하지 않은 계좌에 예상외의 잔액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 ‘내계좌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고 한 곳으로 이전해 둘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도 모으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으니 소액이라도 챙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 계좌 정리로 금융사기 예방: 사용하지 않는 계좌를 정리하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악용될 소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본인 명의의 계좌 목록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계좌는 해지하여 관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혹시 모르는 계좌가 발견된다면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확인하고 필요 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동결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자동이체 점검으로 절약: ‘내계좌한눈에’에서 자동이체 내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 잊고 있던 구독 결제나 중복된 공과금 납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자동이체를 찾아 해지함으로써 새어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고, 필요한 자동납부는 최신 계좌로 변경하여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금융자산 현황 파악: 다양한 기관에 분산된 본인의 금융자산을 한눈에 파악하여 재무 계획을 세울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 예금 잔액과 증권 계좌 현황, 보험 가입 내역, 대출 잔액 등을 모두 확인한 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예산 수립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은행별로 제공되는 이자율이나 수수료를 비교하여 주 거래계좌를 선정하는 등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수 있습니다.
8. ‘내계좌한눈에’와 다른 금융조회 서비스 비교
- 민간 마이데이터 서비스와의 비교: 최근 은행이나 핀테크 앱들이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여러 금융자산을 한 번에 보여주는 점에서는 유사합니다. 다만 마이데이터는 사용자가 각 금융사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면 민간 업체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반면 ‘내계좌한눈에’는 정부 공인 시스템으로, 별도 동의 절차 없이 실시간 조회 위주로 동작하며 상업적 목적 없이 정보만 제공합니다. 마이데이터 앱들은 자산 현황 외에 소비 분석이나 맞춤 금융상품 추천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개인정보를 지속적으로 넘겨주는 것에 대한 프라이버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계좌한눈에’는 일회성 조회 중심이라 필요한 때에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오픈뱅킹·타행 계좌 조회와의 비교: 시중 은행 앱에서 제공하는 오픈뱅킹 기능을 통해서도 타 은행 계좌를 연결하여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픈뱅킹은 주로 계좌의 잔액 확인과 이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신용카드나 보험 정보, 자동이체 내역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내계좌한눈에’는 은행권 전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 서비스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금융권 정보를 총망라한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또한 개별 은행이나 카드사마다 각각 조회하지 않아도 되므로 한 번의 인증으로 조회가 완료되어 편리합니다. 다만 계좌의 거래내역 상세 조회나 자산 관리 조언 기능 등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부분은 별도의 자산관리 앱이나 각 금융기관 서비스를 병행해야 합니다.
- 기타 숨은 자산 조회 서비스와의 비교: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파인)에서도 휴면예금이나 미청구보험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 역시 ‘내계좌한눈에’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결국 숨은 금융자산 찾기를 위해서는 어카운트인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통합되고 있으므로, 여러 경로로 들어가도 최종적으로는 동일한 시스템을 활용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내계좌한눈에’는 국가 공인 플랫폼으로 신뢰성과 범용성이 높고, 민간 앱들은 추가 부가서비스로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필요와 선호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활용하면 좋습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내계좌한눈에’ 서비스 이용에 비용이 들거나 회원가입이 필요한가요?
A. 아니요. 이 서비스는 정부와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공익 서비스로 전액 무료입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본인인증만 거치면 되며,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수료도 없습니다. 인터넷 접속 환경과 본인 확인을 위한 인증 수단만 준비하면 즉시 이용 가능합니다.
Q2. 어느 금융기관의 계좌까지 조회할 수 있나요?
A. 웬만한 국내 금융기관은 대부분 조회됩니다.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지방은행, 저축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의 계좌가 모두 포함됩니다. 또한 증권사의 종합위탁계좌(주식거래계좌)도 조회 대상이며, 우체국 예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금융기관의 계좌나 외화 계좌 등은 대상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내 금융회사에 개설된 예금·적금·보험·카드·대출 관련 계좌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Q3. 사용하지 않는 계좌를 바로 다 해지할 수 있나요?
A.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온라인 해지가 가능합니다.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잔액이 100만 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는 웹사이트나 앱에서 바로 잔고 이전과 해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 계좌는 조회 화면에 해지 가능 표시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잔액이 많거나 최근에 거래한 계좌, 대출이 남아있는 계좌, 일부 투자상품 계좌 등은 보호를 위해 온라인 해지가 제한됩니다. 이러한 계좌는 안내 메시지만 표시되며, 해지를 원하면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Q4. 오래 전에 잊은 숨은 예금이나 보험금도 찾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내계좌한눈에’ 메뉴 중 휴면예금·보험금 조회 기능을 통해 숨은 금융자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찾아가지 않아 금융기관에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이관된 휴면예금 잔액이나 만기 후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 등이 있다면 조회 결과에 나타납니다. 이렇게 확인된 휴면예금이나 숨은 보험금은 온라인상에서 본인 계좌로 지급 신청하여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금액이나 지급 절차에 문의 사항이 있다면 화면의 안내에 따라 관련 기관에 문의하면 됩니다.
Q5. 이 서비스는 안전한가요? 내 금융정보가 노출될 위험은 없나요?
A. 정부가 관리하는 안전한 서비스입니다. ‘내계좌한눈에’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고 금융위원회 등 감독기관의 관리 아래 있는 공식 서비스이므로,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조회 과정에서 입력된 주민등록번호나 계좌정보는 암호화되어 처리되며, 본인 인증을 거쳐야만 조회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이 임의로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용자 스스로도 PC방 등 공용 컴퓨터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인증서와 휴대전화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내된 보안수칙만 지킨다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Q6. 모바일 앱과 PC 웹 중 어느 쪽이 더 편리한가요?
A.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PC 웹사이트는 별도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하지만, 공동인증서와 휴대폰을 매번 인증해야 하므로 일시적으로 조회할 때 적합합니다. 모바일 앱은 처음에 한 번 기기 등록을 해두면 이후 지문이나 Face ID 등으로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어 반복 사용에 편리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조회·해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가끔 PC로 확인하는 정도라면 웹 이용으로 충분하며, 자주 활용하거나 수시로 잔액 확인·계좌정리를 하고 싶다면 앱 설치를 권장합니다.